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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GERMANY✈︎] ⑦ = 🫧꿈빛 파P시엘🫧 쾰른 대성당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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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러분 ~~
 
뮌헨을 다녀와서 너무 걸었어서 그다음 날은 아무것도 안 하고 나짱집에 머물렀는지
아무런 흔적이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어디 갈지랑 뭐 하고 놀지 유튜브 보고 그랬던 것 같네요
 
그래서 제가 오늘 떠날 곳은 바로바로바로로바로
베를린, 함부르크, 뮌헨 다음으로 큰 도시인 쾰른입니다 ! 
 

처음엔 기차타고 가도 멀지 않을 곳으로 정했던 것 같아요

 
날씨가 우중충하고 비 올 것 같아서 기분이 살짝 쿵 안 좋긴 했지만 일단 가야죠?! 
 
2시간 걸려서 기차 타고 쾰른 중앙역에 도착했을 때 절 반기는 건
쾰른 대성당이었는데요
대성당이라고 하길래 그 규모가 그냥저냥 크겠지 이랬는데 
진짜 대대대대대대성당이다
너무 놀라서 뒤집어지는 줄 알았어요
 

쾰른 대성당 예쁘게 찍어보고 싶었는데 실패했어요 너무 커서 ..

 
뮌헨 신 시청사는 아무것도 아닌 규모,, 
카메라에 한 번에 잡히지 않아서
진짜 보지 않으면 설명할 수 없는 
압도적인 크기였어요... 
 
사람이 이걸 지을 수 있다고? 
공사기간이 350년이 걸린 이유가 있다 
 
강을 건너도 보이는 크기라고 하면 짐작이 가실까요? 
너무 신기해서 계속 계속 봤던 것 같아요

 
안에 들어갔을 때도 
뭐라 표현할 수 없는 거대함..?
제가 표현할 수 있는 말이 너무 없어서
아쉬워요 
 
안에 규모도 엄청 크고
조각상이나 스테인드 글라스가 너무 예뻐요.. 
그리고 곧 크리스마스라 찐 나무 트리를 준비하는 대성당의 모습을 보니
준비된 크리스마스트리를 보지 못함에 아쉬움을 느꼈담니다
 
이렇게 예쁜 곳에 크리스마스트리가 들어서 있다면 얼마나 예뻤을까 
크리스마스트리 제작될 때까지 숨참고 기다려 .. 
 
대성당에 앉아서 그 규모를 바라보고 있다 보니
제가 쾰른에 독일에 나 혼자 여행을 떠나왔다는 사실이
너무 크게 느껴지고
신기하더라고요 
 
만약 여행을 오지 않았더라면
전 이런 웅장함이나 아름다움을 영영 느끼지 못했겠죠? 
 
자연은 아니지만 인간이 만든 건축물에 경이로움을 느끼며
일단 다른 곳도 구경해 보자는 마음으로 나왔어요
 

대성당 진짜 크죠 ..

 
근데 가는 길마다 
성당이 있는 거예요... 
쾰른은 성당이 왜 이렇게 많은 거예요 

다 다른 성당들 !

 
구경을 안 할 수 없어서
들어갈 용기가 생기는 곳(누군가가 들어갈 때 따라 들어가기)에는 들어가 봤는데

 
분명 큰 규모의 성당인데
쾰른 대성당을 보고 오니 너무나 작게 느껴지는 이 기분
 
여기를 다 둘러보고 쾰른 대성당을 봤어야 했는데
쾰른 중앙역 바로 옆에 쾰른 대성당이 있어서 안 들어가 볼 수 없었어요
이쯤 되면 쾰른 대성당무새 같은데
진짜 그 정도로 감동적이었달까요
 
그리고 이제 뭐 하지??? 
일단 걸어보자 하고 길 구경하는데
날씨가 우중충해서 그런지 자꾸 몸이 처지고 힘이 드는 거예요
컨디션이 안 좋나? 
걷는 것도 너무 힘들고 
이대로면 여행을 제대로 못한다 싶어서
일단 카페를 가자! 
 
해서 왔는데
엄청 친절한 언니가 반겨줘서 마음이 따듯해지는 저입니다 
 

너무 예쁜 라떼 아트

그리고 라뗴를 시키고
카페인 수혈을 했더니
감쪽같이 괜찮아지는 거 있죠 ㅋㅋㅋㅋㅋ ㅠㅠ
 
제가 여행할 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삼각대를 안 챙겼다는 거
저 혼자 삼각대 설치하면 또 누가 볼까 봐 훔쳐갈까 봐
안 가져갔거든용..
 
그랬더니 셀카를 찍기엔 웃기고
이 아름다운 배경에 제가 없는 게 너무 아쉽고
그런 이상한 상황만 남았답니다그닥다그닥
 
왜 안 챙겼을까요??!!?!?!?!
진짜 의문 (사실 삼각대 사기 귀찮았어요)
 
그래서 나온 짤

그릇 셀카

 
아무튼 카페인 충전하공 ~ 
 
카페 가는 길에 줄 서는 빵집이 있길래
나짱이랑 나눠먹으려고 
아무거나 막 집었는데 
식빵이 유명한 집이었다는 .. 
그것 빼고 다 집은 것도 대단하다

사람들이 줄서서 일단 가게 사진부터 찍은 ㅋㅋㅋㅋ
나짱에게 보여주려고 찍은 사진 ㅋㅋㅋ 빵냄새 맡는 ..


그리고 어디 가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밥을 먹자 해서
 
밥집을 찾아보는데 
굴라쉬 스프라고 헝가리의 카레 같은 고기 수프??? 만 100년 넘게 끓여 온 식당이 있다고 해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또 쾰른에서만 먹을 수 있는 쾰른 지역 맥주도 판다 고하니까 안 갈 수가 없어용 ~~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음식이라고 해서 도전을 해볼까 말까 했는데
지금이 아니면 
안 먹을 것 같아서 먹으러 가보기로 결정! 

Augustiner Bräustuben

 
제가 기억하기론 
맛이 신기했달까용 .. 
향신료 맛이랑 .. 
카레맛이랑.. 
묘한 맛 ? 
근데 계속 계속 들어가는 맛,,?

진짜 맛있었나보네요? (유용하게 쓰이는 브이로그 영상)

같이 나온 빵이 너무너무 맛있엉요 
찍어먹으라고 나왔는데
빵만 먹고 싶었달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쾰른 맥주는 엄청 맥주맛이 강했어요
전 센 술은 못 마셔서 술 맛나는 맥주를 안 좋아하는데 
이건 진짜 보리맛이 셌어
 
그리고 친절하게 맛있냐고 여쭤보셔서 쌍따봉을 날려드렸습니다 👍🏻
 
밥을 맛있게 먹고 ~~

어딜가나 보이는 대성당

 

 
나폴레옹이 썼던 향수를 판다는 가게에 들릅니다 
그 향수 이름이 정확히는 기억이 안 나는데
제 취향이 아니었어요
다른 향수들은 너무 비싸서
작은 거 하나 사고
또 선물용으로 향수를 싸게 팔아서 사 왔는데 
한국 도착하고 보니 비누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독일에 있을 때까지 전혀 몰랐다가
한국 와서 알았어요
이게 말이 돼요?
싼 이유가 있었어..

 
또 쾰른에 전망대가 있어서
다리 건너는데
왜 독일판 남산타워가 있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봐도 어마무시한 쾰른대성당

 
다리를 건너왔지만
전망대를 어디로 들어가는지 모르겠는 거예요... 
그냥 다시 건너서 
쾰른대성당무새마냥 쾰른 대성당 다시 들러서
한번 더 구경하고 
집에 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쾰른 갔을 때 컨디션이 안 좋아서 
밤까지 구경하지 못했지만
야경이 너무 예뻤을 것 같은 쾰른이라 너무 아쉬워..
 
항상 여행을 다녀오면 못했던 거, 사지 않았던 물건들이 생각납니다 🥺
분명 그땐 합리적으로 생각했던 것 같은데 
 
쾰른은 정말 짧게 다녀온 도시였는데도 불구하고 엄청 기억에 오래 남아요 🫧
성당들도 길도 예쁘고 사람들도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 본 스토리는 2022.12.13 ~ 2023.01.17에 일어난 일이랍니다 🧚‍♂️
오래전이라 기억이 잘 안 나지만 그래도 꺼내봅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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