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사는 사촌언니가 놀러오라고 하길래 마침 아무것도 안하는 휴학인이라 비행기표를 잡아버리는데 ....
엄마카드 갑자기 안돼서 셋째이모가 우리집에 와서 대신 결제해줌 ㅎㅎ SO THANKS.
한달 넘게 있지만 무계획으로 가는 나 ..
가는 김에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다 찍고 가고 싶었지만 계획을 못잡는 이슈로 포기. ^^.
공항버스 1분 차이로 놓칠뻔 했쥐만 무사히 도착했어요~
두근 두근 첫 해외 여행이라 아무거나 다 찍는 중
비행기 못뜨는 거 걱정하다가
13시간 동안 애기들이 돌아가면서 울어서 잠을 제대로 못잤다는 사실 ...
그게 문제가 아니었음
도착할 때 되니까 이미그레이션이 갑자기 너무 무서워지는거 있지?
심장이 미친듯이 뛰기 시작했어요 ...
진짜 도착했는데 다시 돌아가라고 하면 어떡하지?
물어본거 제대로 대답 못하면 어떡하지?
막 끌려가면 어떡하지 ?..??
심지어 앞 사람 진짜 폭풍질문 받고 있고 ,,, 난 뭐라 말하지??
진짜 걱정인형마냥 달달 떨었는데
그냥 아무것도 안물어보셨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얼굴 확인만하고 들어가서 당황.. 왜 저한테는 안물어보시는 데요 ....
짐 검사하고 ~~ 짐 오~~래 기다리다가 ~~ 사촌언니가 데리러 와줘서 같이 지하철.?기차..?
아무튼 DB타고 프랑크푸르트에서 만하임으로 출발 ~
( 독일 기차 탈때 내릴때 자동으로 열리는 게 아니라 버튼을 눌러야 하는데
수수수수퍼 내향인은 그런거 못눌러요 🫨)
사촌언니가 내 캐리어 손잡이 뿌셔먹었지만 신난 나 ㅠㅠ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튼 밤 늦게 도착해서 얼른 씻고 자버렸어요
첫날이라 실감도 안나고 ...
내가 진짜 온게 맞나싶네요 ~~ 🫥
🧚♂️ 본 스토리는 2022.12.13 ~ 2023.01.17에 일어난 일이랍니다 🧚♂️
오래전이라 기억이 잘 안나지만 그래도 꺼내봅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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