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부우운 ~
제가 왔어요
왜 벌써 새해고 신년이고 해피뉴이어일까요?
전 한 게 없는데
그냥 시간이 흐른 것 뿐인데 ~~~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나이 먹기 싫어요 ㅎ
아무튼 투정은 여기까지하고 ~~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행복 건강 사랑 소망 존중 믿음하세요 ☘️
이어서 강릉 여행을 떠나 봅시다
제가 묵었던 게스트 하우스 소개를 안 드린 것 같아요 (사실 사진을 많이 못 찍었어요 🥺)
위크엔더스
진짜 너무너무 분위기 있고 예뿌죠 ..!
사진엔 없지만 지역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책과 술이 있는 곳이랍니다
노는 분위기가 전혀 없는 !!
제가 간 첫날이 월요일이라 BAR는 휴무여서
사람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오히려 좋아.. ㅎ
그리고 여기에 요가나 서핑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가 있는데
제가 간 날에는 휴가 기간이라 못했어요
ㅠㅠ 너무 아쉬워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깔끔하고 좋았어요
무엇보다 조식이 진짜 맛있어요
사장님이 외국 친구분께 배워온 레시피인 걸로.. 생각이 나는데
진짜 진짜 맛있어요 ㅠㅠ
순두부도 따듯해서 넘넘 맛있고
과일들, 주스도 다 맛있었어요
이틀 묵어서 같은 조식을 두 번 연속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넘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진짜 강릉 여행을 또 가게 된다면
다시 묶을 의향 100%!
- 요가나 서핑 둘 다 참여해보고 싶어요 ㅠ
아무튼튼 조식 맛있게 먹고
그래도 강릉에 왔는데 바다는 보자 싶어서 버스 타고 출발 🚌
또또 한 정거장 전에 내리는 습성 발동해서
송정 해수욕장에서 내려야 하는데 안목해변에서 내린 나
안 내렸으면 후회할 뻔했어요
근처에 소품샵이 있길래 구경하는데
귀여운 키링을 얻었어요 🫧
걸어서 송정 해수욕장까지 가는데 고요하니 좋았습니다
그냥 계속 바라봤어요
처음엔 흐렸는데
날씨가 점점 개어서
더더 좋았씁니다
송정 해수욕장에서 버스 타고 강문 해수욕장까지 갈 수 있어서
강문 해수욕장으로 출발 ~~
시간표 잘 알아보시고 가셔야 합니다 ㅠ
버스 배차 간격이 꽤 길어서
모르고 갔다간
무작정 기다려야 하는 🙄
강문 해수욕장에 내려서 일단 밥 먹자 해서 전복죽을 먹었씁니다
그냥 아무 데나 들어온 거라 어디로 갔는지 기억이 안 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맛있게 먹고 ~~
근처에 있는 카페에 왔어요
유명한 카페라 그런지 웨이팅이 있더라고요
자리도 많지 않아서 기다리는데 시간이 좀 걸렸어요..!
꾸옥 GGUOK
옥수수 크림 라떼 존맛 !!
중간 중간 씹히는 옥수수도 맛있구 ㅠㅠ
근데 제가 푸딩 자체를 좋아하지 않나 봐요..
푸딩 첫 시도였는데
흐음 .. 🫠
원래 책도 읽고 글도 쓰려고 했는데
웨이팅도 있고 오래있기 좀 눈치 보여서 한 30분 ? 있다가 나왔습니다아
걸어서 바로 바다로
얼마나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계속 하염없이 눈물이나 ~
계속 하염없이 서글퍼져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염없이 바다를 보면서 앉아있다가
돗자리는 없지만
우산은 있어서
우산으로 얼굴 가리고 누워있다가
그렇게 계속 또 바다를 바라보다가
버스 타고 게하가 있는 중앙동으로 돌아왔습니다
저는 요즘 모래사장에 앉아서 바다를 바라보고 있던 게 자꾸 생각나요
햇빛이 참 뜨거웠지
바닷물이 참 차가웠지
모래사장이 참 따듯했지
아무 생각 없이 바다 보러 또 가고 싶어요
그래서 자꾸 여름이 보고 싶나 봐요
안 갔으면 좋겠고 ~ 😫
아무튼 회는 빠질 수 없어서
중앙동 시장에서 줄 서서 먹는 횟집이 있길래
호다닥 주문하고 게하 1층 Bar 에서 먹어줍니다.
회는 언제 먹어도 맛있어요 🫨
저 회킬러거등여
뼈 있는 회 빼곤 다 먹을 수 있어요
네이버로 예약하면 하이볼을 주시는데
진짜 너무 맛있어서
또 달라고 하고 싶었어요 ㅠㅠ
더 주세요😭
제가 산 맥주보다 더 맛난 하이볼 ..
하이볼 시킬 걸
ㅋㅋㅋㅋㅋㅋㅋㅋ
해가 너무 예쁘게 지길래
호다닥 나가서 찍고
정자에 잠깐 앉아있다가 들어왔어요
아무튼튼
또 책 읽고 일기 쓰고
씻고 잠들었답니다 ~
이때까지도 집으로 돌아가는 기차표를 못 잡은 상태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의 매진이더라고요..? ㅎ
미리미리 해야 한다다다..
근데 다 어떻게 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래서 습관을 못 고치는 걸까요 🙄
집을 못 가봐야 정신을 차릴까요
아무튼 마지막 날!
고래 책방
밥 먹으러 가다가 책방이 있길래
들어갔는데 규모가 엄청 크더라고요!!!
사진을 왜 안 찍었는지 의문..
근데 게하에서 같은 방 썼던 분이 계셔서 놀랬어요
ㅋㅋㅋㅋㅋㅋ
최대한 모르는 척하고
알베르 카뮈의 결혼, 여름을 사들고 호다닥 나왔어요
감자바우 장칼국수
진짜 감자전 너무너무 먹고 싶었는데
다 못 먹을 것 같아서
못 시켰어요.. 아 아쉬워
감자 옹심이?라고 하나요 처음 먹어봤는데
쏘쏘?~
한 번쯤 먹을 만하다였어요!
더더 소름 돋는 점 카페 가는 길에
또또 게하 같은 방 쓰신 분이 계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운명인가..?
지나가다가 들린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예쁜 소품샵
진짜 하나하나 예쁜 아이들이 넘우 많아요 ..
나중에 집 꾸밀 때 한꺼번에 옮겨오고 싶었어요
근데 비싸겠죠 ? ㅎ
나봄
원래 실타래 빙수를 먹으러 갔는데
2인 이상 추천하신다고 하시더라고요..
빨리 녹아서
사실 진짜 잘 먹을 수 있는데
빙수 좋아하는데
아이스크림 진짜 빨리 먹는 사람인데
아쉽지만 브라운 치즈 크로플을 먹었는데
맛있더라고요
바닐라빈 라떼도 맛있었는데
둘 다 달달구리
넘 달았어요 ㅠㅋㅋㅋㅋㅋㅋ
메뉴 선택 실패 ~
옆에 고닥교? 중학교 선생님들이 여행을 오셨나 봐요
체육대회 막 일정 얘기하시는데
신기했어요 ㅠㅋㅋㅋㅋ
저도 선생님을 해볼까했거덩요
강릉에는
정말 예쁜 소품샵이나 카페들이 많아서
가고 싶은 데가 많았어요
너무너무 좋은 추억과 경험들을 쌓고 가서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습니다
이 여행을 다녀오고 나를 돌보는 일은 필수라는 걸 더더욱 깨닫게 됩니다
너무너무 힘이 들면 그 공간에서 벗어나
새로운 상황에 절 던져 놓으면
움직일 수밖에 없더라고요
힘든 일은 다 지나가긴 하더라구요
물론 그 안에서 꼼지락꼼지락 벗어나기 위해
노력해야 하지만요 ☘️🫧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Bye, Summer☘️] 강릉을 갑자기?? 왜?? (1) (0) | 2024.12.23 |
---|---|
[✈︎GERMANY✈︎] ⑦ = 🫧꿈빛 파P시엘🫧 쾰른 대성당 투어🕍✨ (3) | 2024.12.07 |
[✈︎GERMANY✈︎] ⑥ = 🫧꿈빛 파P시엘🫧 뮌헨이라는 도시에 빠져버림(2) (0) | 2024.11.26 |
[✈︎GERMANY✈︎] ⑤ = 🫧꿈빛 파P시엘🫧 뮌헨이라는 도시에 빠져버림(1) (7) | 2024.11.19 |
[✈︎GERMANY✈︎] ④ = 🫧꿈빛 파P시엘🫧 하이델베르크크크 (4) | 2024.11.12 |